박승수(18, 뉴캐슬)이 뉴캐슬 비공식 데뷔전에서 에디 하우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김진규의 결승골이 터져 뉴캐슬을 1-0으로 이겼다. 뉴캐슬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경기 후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K리그는 상당히 수준 높은 팀이었다. 상대가 수준 높은 축구를 했다. 혹독한 환경이었다. 강한 팀을 상대로 후반에 조금 경기력이 나아졌다”고 총평했다.

뉴캐슬은 한국의 무더운 날씨와 시차적응 등 외부변수를 극복하지 못했다. 소득도 있었다. 뉴캐슬에 입단한 박승수는 후반 10분을 남기고 교체로 들어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우 감독은 “일대일 침투 능력, 속임수 등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어린선수라 부담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박승수를 높이 샀다.
뉴캐슬은 경기 막판 미드필더 조 월록이 부상을 당해 들것으로 실려나가는 불운이 있었다. 하우 감독은 “통증을 느껴 교체했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안심시켰다.

팀을 이탈한 알렉산더 이삭에 대해서는 “시차와 날씨 등 어려움이 있었다. 지금 완벽할 수 없다. 아스톤 빌라와 개막전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개의치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