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이 이수지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를 건넸다.
김희선은 30일 자신의 SNS에 “참 많이 미안하고 참 많이 사랑하는 우리 수지 님”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 클립. 이날 이수지는 게스트로 출연해 김희선과 티키타카를 펼쳤다.
문제의 장면은 이수지의 사진을 보던 김희선이 “신랑인가?”라고 묻는 순간부터 시작됐다. 이수지가 “제 사진인데요…”라고 정색하자, 잠시 흐른 정적은 그대로 웃음 포인트가 됐다.
이어 이수지가 싸이처럼 찍힌 자신의 또 다른 사진을 보여주자, 김희선은 “분장한 거야?”라며 진심 어린 질문을 던졌다.
“아니에요, 그냥 머리만 묶었어요”라는 이수지의 답변에 김희선은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고, 두 사람의 ‘케미’는 그야말로 폭발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진짜 싸이인 줄” “케미 미쳤다” “몰라볼 만했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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