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13년 넘게 함께했던 반려견 ‘심바’와 이별 소식을 전했다.
30일, 안재욱은 자신의 SNS에 “심바가 떠났어요… 하늘 나라에서 아빠와 레오나 만나 원없이 뛰어 놀기를… 사랑해… 심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2년 5월 23일 심바와의 첫 만남부터 일상을 함께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커다란 체구의 심바가 아이처럼 품에 안긴 모습, 환하게 웃는 안재욱의 표정 속에는 깊은 교감이 느껴졌다.

심바와의 작별 소식에 누리꾼들도 “오랜 시간 함께했기에 더 아픈 이별일 것 같다”, “심바야 좋은 곳에서 편히 쉬어” 등의 위로를 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오는 8월 3일 종영하는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해당 작품은 개성 강한 5형제와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벌이는 가족 드라마로, 시청률 20%를 넘기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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