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해요” '조정석♥' 거미, 술 자제하더니..'둘째 임신' 소식 깜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7.31 20: 43

“술 못해요”… 거미, 두 달 전 술 자제한 이유? 알고 보니 이미 둘째 임신
가수 거미가 지난 5월 방송에서 술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던 장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거미가 둘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시 행동에 숨겨진 이유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5월 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엄마 미안해… | 가요계 화석들과 짠 한 대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최자, 그리고 거미가 출연해 대성과 함께 찜닭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이 “술 마셔도 된다”고 하자, 최자는 “그럼 거미가 먹고 싶은 술 마시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거미는 “오늘 술 못한다”며 “아이 픽업해야 한다”고 말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육아를 이유로 술을 피하는 모습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당시에도 어딘가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감지했다는 반응이다.
그리고 두 달 후인 7월 31일, 거미와 조정석 부부가 둘째를 임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 장면은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거미는 현재 임신 4~5개월 차에 접어든 상태로 알려졌으며,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임신 초기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축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거미가 그때 술을 안 마신 건 육아 때문만이 아니라, 이미 임신 중이었기 때문 아니냐”, “티 안 내고 조심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벌써부터 엄마 모드였네”라며 따뜻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집대성'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