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박서진이 과거 ‘아침마당’에 출연해 *도전! 꿈의 무대’에서 임영웅과 함께 경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3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박서진이 과거 임영웅과의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서진은 23세의 나이에 임영웅을 이겼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과거의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임영웅이 패자부활전에서 떨어졌고, 저는 그때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7년 전, 임영웅의 신인 시절에 있었던 일이었으며, 당시 박서진은 행사의 신으로 통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았던 것.
박서진은 그 당시 임영웅이 자신보다 더 많은 팬과 인지도를 얻고 있었던 현재와 달리, 자신이 더 많은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친한 사이지만, 바쁜 일정을 배려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저녁 때 전화는 할 수 있지만, 그걸 자주 하지 않는다. 서로 바쁘기 때문에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트박서진은 당시 임영웅과의 경쟁에서 ‘트로트의 신’ 앨범을 함께 발표했지만, 지금은 임영웅의 인기가 초절정에 달해 있어, 자신이 그를 따라갈 수 없다는 점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현재 행사와 콘서트에서 활약하는 임영웅의 모습에 부러움을 느끼기도.
박서진은 행사 중 경연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방송에 나오는 가수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수 박서진’으로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길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선택했으며, 그 이후 가수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박서진은 지금도 여전히 음악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임영웅과의 인연은 이제 서로 배려하며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박서진과 임영웅, 두 사람은 경쟁자에서 동료로 서로의 성장과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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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