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일본 여행 중 당황스러운 상황을 마주했다.
7월 3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휴가지에서 생긴 대 멘붕 분실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한혜진이 절친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 겪은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담겼다.
첫날 저녁, 식사를 위해 콜택시를 이용한 한혜진 일행.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지인이 지갑을 두고 내린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이에 한혜진은 “밥 먹고 지금 택시 회사로 가고 있다. 첫날 지갑을 택시에 두고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해당 지갑은 택시 회사에서 보관 중이었다. 한혜진은 “호텔 직원분이 같이 가서 통역을 도와주기로 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원래는 호텔에서 직접 찾아다 주시려 했는데, 택시 회사 쪽에서 본인 아니면 절대 분실물을 넘겨줄 수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 시간 넘는 여정을 거쳐 무사히 지갑을 돌려받은 한혜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오키나와 택시 회사에 와봤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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