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황성빈 2G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타이밍 아예 안맞아, 당분간 장두성 기용”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5.08.01 17: 28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과 전준우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준우는 몸이 좋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다. 황성빈은 타격감이 너무 안좋다”고 말했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1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지명타자)-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박승욱(유격수)-김동혁(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민석이다. 전준우와 황성빈은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 /OSEN DB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 /OSEN DB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OSEN DB
김태형 감독은 “전준우는 불편함을 느낀지 며칠 됐다고 한다. 오늘 보고가 올라왔고 그러면 오늘은 쉬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대타 정도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황성빈은 방망이가 타이밍이 아예 안된다. 삼진도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됐다. 장두성도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어제 치면서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다. 당분간은 장두성이 나가야 할 것 같다. 수비에서도 김동혁과 함께 외야 탑이라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손호영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5푼5리(31타수 11안타) 2홈런 8타점 8득점 2도루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호영은 3번 3루수로 중심타선 역할을 맡았다. 김태형 감독은 “손호영은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다. 작년에 트레이드로 와서 바로 잘했듯이 지금 손호영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봐야한다”며 손호영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키움은 이주형(중견수)-임지열(좌익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고영우(2루수)-김재현(포수)-권혁빈(유격수)-염승원(지명타자)이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