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뮤직뱅크’ 1위에 올랐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스테이씨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늘 스페셜 MC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가 7년차라는 연차가 쌓였는데 매해 지나갈 수록 팬분들이 더 소중해지고 모든 게 더 감사해진다. 더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 팬분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여러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인피니트 남우현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트리 링(Tree Ring)’의 타이틀곡 '온리 직진’ 무대를 꾸미며 시원한 보컬을 뽐냈다.

남우현의 이번 신곡 '온리 직진'은 거침없는 기타 리프와 박력 있는 드럼 비트 위에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순정의 질주를 그린 록앤롤(ROCK&ROLL) 트랙이다. 단 한 사람을 향해 오직 직진만을 선택한 메시지는 무더운 여름날에 듣는 이로 하여금 뜨겁고 시원한 에너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비주얼로 컴백을 알린 더보이즈는 타이틀곡 ‘Stylish(스타일리시)’와 수록곡 ‘AURA(아우라)’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더보이즈는 몽환과 힙합을 넘나드는 다양한 매력을 뽐냈고, 압도적 군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알린 현재는 의자에 착석해 무대를 함께 했다.
더보이즈의 이번 타이틀곡 ‘Stylish’는 힙합 기반의 팝 트랙으로, 중독성 있는 훅과 개성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자유롭고 솔직한 더보이즈만의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그룹 라이즈 출신 승한은 아티스트 브랜드 ‘승한앤소울(XngHan&Xoul)’을 론칭하며 솔로 데뷔에 나섰다. 수록곡 ‘Heavenly Blue’와 타이틀곡 ‘Waste No Time’ 무대를 선보인 승한은 두 명의 댄서와 세련된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승한의 신곡 ‘Waste No Time’은 새로운 시작점에 선 승한의 포부를 만날 수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 곡으로, 맑고 밝은 톤의 신스 리드와 베이스, 직관적이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며, 가사에는 지금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주저함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청춘의 다짐을 담았다.
한층 짙어진 '예나 코어’ 감성으로 돌아온 최예나는 타이틀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 무대를 통해 러블리 청량 매력을 발산했다.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화려한 스트링과 악기들이 한여름 불꽃놀이처럼 펼쳐지는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에 참여했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저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순수한 마음과 이별 후의 아픔, 사랑하며 겪는 모든 감정을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라는 한 마디에 함축해 듣는 이에게 여운과 공감을 전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어센트, 신수현, 박상민, 더보이즈, 남우현, 아크, CrazAngel, 이펙스, 아이칠린, JAY(김진환), 원팩트, SAY MY NAME, SEVENTOEIGHT, 스테이씨, XngHan&Xoul, YENA(최예나)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