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가 부친상 심경을 전했다.
3일 김지혜는 개인 SNS를 통해 국가유공자인 부친의 생전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지혜의 어린시절부터 최근까지 아버지와 함께 찍은 모습이 가득 담겨있었다.

김지혜는 “아빠 너무 보고싶아요. 너무 죄송해요. 내 전부의 반인걸 지금 알았어요”라며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걸 지금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너무 부족했어요. 너무 죄송해요. 사랑한단 말도 못 드리고 너무 죄송해요. 너무 보고싶어요”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앞서 김지혜의 부친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은 지난 2일 오전 7시 진행됐으며, 장지는 서울 현충원이다.
한편, 김지혜와 박준형은 2005년 결혼해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하 김지혜 글 전문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 죄송해요
내 전부의 반인걸...지금 알았어요
후회해도 소용없다는걸 지금 알았어요
제가 너무 부족했어요
너무 죄송해요
사랑한단 말도 못드리고
너무 죄송해요
너무 보고싶어요
#김지혜아빠 #박준형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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