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에서 이시영이 보여"..복싱 '국대' 발표→우승 '최우수선수' 선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03 22: 12

배우 장동윤이 복싱대회에 출전해 값진 1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동윤 행보에서 이시영이 보인다는 반응도 나온다.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장동윤 배우가 지난 2일 열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출전해 1승을 거두고,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동윤이 참가한 대회는 성남시복싱협회가 주최한 ‘제4회 남한산성배 전국 생활체육 복싱대회’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대회 우승', '최우수선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전반에 확산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동윤 배우는 평소 복싱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개인적으로 취미 삼아 즐겨왔다. 이번 대회는 특정 작품을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닌, 사적인 관심에서 비롯된 참여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정식 리그나 아마추어 대회가 아닌 생활체육 성격의 대회였다. 주최 측에서 1승을 거둔 참가자 모두에게 '우승' 피켓을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장동윤 배우 역시 1승을 거두어 해당 피켓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 유일하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배우 이시영의 이름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013년 인천시청 복싱팀에 정식 선수로 입단, 같은 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복싱을 주제로 한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실제 선수 활동까지 병행했던 그의 행보가 장동윤과 겹쳐 보인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이시영 뒤를 잇는 배우 복싱 마니아가 나타났다”, “취미로 시작해 최우수선수까지? 대단하다”, “잘생긴 얼굴에 실력까지 겸비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장동윤의 색다른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장동윤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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