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최하위 대구FC를 상대하는 바르셀로나가 최정예로 나온다.
대구FC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바르셀로나는 31일 FC서울전에서 난타전 끝에 7-3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대구전을 마지막으로 아시아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스페인으로 돌아간다.
세계적인 빅클럽과 안방에서 붙을 기회는 소중하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비록 인터뷰는 패싱했지만 실력은 진짜였다. 서울전 야민 야말이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렸다.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도 다들 잘했다. 페란 토레스는 후반에만 두 골을 추가하며 네 골차 완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에도 최강멤버로 나온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가 공격을 맡는다. 프렝키 더 용, 드로 페르난데스, 가비가 공수를 지휘하고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제라르 마르틴의 수비다. 골키퍼는 주안 가르시아가 맡는다.

서울전 멀티골의 주인공 페란 토레스는 벤치서 대기한다. 페드리, 마커스 래시포드, 다니 올모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후보선수다.
13경기 연속 무승으로 K리그1 최하위 대구도 진심이다. 세징야와 라마스, 지오반니 외국선수 공격 트리오가 선발로 나왔다. 정치인, 김정현, 정현철의 허리에 김진혁, 장성원, 우주성, 황재원 포백이다. 오승훈이 골키퍼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