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추' 이규한♥솔비, 벌써 신혼여행 분위기? 손편지→책 선물까지 "청첩장 나올 듯" 난리
배우 이규한과 솔비가 예능 속 만남을 통해 핑크빛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추구(오만추)’에서는 첫 만남 호감도 선택에서 이규한과 솔비가 쌍방 인연의 촛불을 밝히며 시작부터 설렘을 자아냈다.
솔비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규한 역시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1대1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이규한은 솔비를 에스코트하며 골드카에 함께 탑승했다. 과거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이 있었던 두 사람. 이규한은 “예전부터 팬이었다. 낯을 가려서 연락처도 못 물어보고 끝났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오랜만에 보니 너무 예뻐졌더라. 솔비가 나오는 영상 카테고리도 찾아봤다. 난 재밌는 사람이 좋다”고 솔직한 호감을 전했다.
이어진 손잡기 미션에서 이규한은 주저 없이 솔비의 손을 끌어잡았다. 그는 “쭈뼛대기보다 과감하게 잡았다. 눈만큼 솔직한 게 손이다. 설레는 마음이었다”고 말했고, 솔비 역시 “드라이브하면서 손잡는 게 로망이었다. 손을 끌고 가서 잡아준 게 설렜다”고 전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두 사람을 본 출연진들은 “신혼여행 다녀온 줄 알았다”, “너무 잘 어울린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규한과 솔비는 서로를 위한 비밀 선물도 준비했다. 이에 패널들은 “다음 주면 청첩장 나오겠다”며 폭발적인 반응. 솔비는 “오빠가 나에 대해 더 알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자신이 직접 쓴 책을 선물했고, 이규한은 손편지를 꺼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보는 “저건 진짜 진심”이라며 감탄했고, 편지 속에는 “나의 연예인 솔비, ‘오만추’ 잘 나왔다 생각이 든다. 이번 기회에 잘 알아가면서 좋은 시간 보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에 솔비는 “오랜만에 손편지 받아 기분이 너무 좋았다. 섬세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규한은 브브걸 출신 유정과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했으나 1년 만에 결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예능을 통해 만난 솔비와의 새로운 사랑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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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오래된 만남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