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외야수)가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중견수로 나섰다.
저스틴 벌랜더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좌익수 앨리엇 라모스-1루수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3루수 맷 채프먼-지명타자 도미닉 스미스-2루수 케이스 슈미트-중견수 이정후-포수 패트릭 베일리-우익수 그랜트 맥크레이로 타순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피츠버그는 1루수 스펜서 호위츠-좌익수 토미 팸-2루수 닉 곤잘레스-중견수 오네일 크루즈-지명타자 앤드류 멕커친-유격수 리오베르 피게로-우익수 잭 스윈스키-포수 조이 바트-3루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요한 오비에도.
전날 경기에서 4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2사 1,3루 찬스에서도 내야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더 이상의 실패는 없었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5회 2사 1,2루 찬스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때려냈다. 4-1.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