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9년만 감격의 안방 복귀..♥︎윤혜진 "거실은 안 되냐" 재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08.05 17: 48

 
배우 엄태웅이 9년여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는 5일 자신의 SNS을 통해 드라마 ‘아이킬유’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직접 알렸다.
엄태웅은 “이제.. 안방에서도. . . .”라는 짧지만 재치있는 글과 함께 '아이킬유'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강렬한 표정의 캐릭터들과 어두운 분위기의 배경이 어우러져 미스터리하고 스릴 넘치는 분위기를 예고한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야당' 쇼케이스 및 VIP 시사회가 진행됐다.<br /><br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배우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유해진, 강하늘이 출연한다.<br /><br />배우 엄태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15 / soul1014@osen.co.kr<br />

이에 아내인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은 “안방 말고 거실은 안되나요…”란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 외에 팬들은 “우와~ 형님 축하합니다”, “올해 가장 기대했던 시리즈”, “형이 멀리서나마 항상 응원할게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며 엄태웅의 복귀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엄태웅의 복귀작인 ‘아이 킬 유’는 유하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영화 버전으로 재편집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되기도.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청년 ‘선우’가, 음주 뺑소니 사고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기업 회장 손녀 ‘지연’을 대신해 언론 앞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청춘 액션물이다. 강지영과 이기광이 각각 ‘지연’과 ‘선우’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엄태웅은 극 중 ‘해결사’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한다. 엄태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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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엄태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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