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을 향한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이하 ‘개늑시’)에는 MC 김성주, 강형욱, 그리고 스페셜 MC로 조윤희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윤희는 강형욱을 만난 직후 “너무 떨린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제 한때 이상형이 바로 강형욱 씨였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유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부드러움이고 또 하나는 강인함이다. 이 두 가지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게 너무 멋있다”고 설명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특히 반려견에 빙의하실 때 너무 귀엽다”며 강형욱 특유의 훈련 방식에 애정을 보였다.
조윤희는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사랑도 밝혔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유기견 약 10마리를 입양해 함께 키웠다”며 “가족과 함께 살던 시절에도 가장 중요한 기준은 늘 반려견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개와 늑대의 시간’은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의 관계를 관찰하고,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휴먼 반려견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강형욱과 출연진의 케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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