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없이 결혼' 이민우, '6살딸맘' 예비 신부 임신까지…"부모님과 합가"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8.06 14: 00

열애설도 없이 늦은 저녁에 결혼을 발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던 신화 이민우가 결혼과 동시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예비 신부가 쌍둥이를 임신한 것인가 싶지만 임신한 예비 신부가 알고보니 6살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한다.
이민우는 지난달 25일 늦은 저녁,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최근 여러 상황을 겪으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고, 소중한 인연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끝에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신화로 데뷔해 열정 넘쳤던 10대와 20대, 30대를 지나 지금까지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신화창조를 생각하며 많이 고민했지만, 누구보다 제가 가장 아끼는 신화창조에게 축하를 받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전한다”라고 적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로써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네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앞서 에릭은 배우 나혜미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전진은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2020년에 결혼했다. 신화 세 번째 품절남 앤디는 이은주 아나운서와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그룹 신화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 기자회견이 열렸다. 신화 이민우가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열애설도 없었던 이민우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였기에 많은 이들이 놀라기도 했지만, 진심으로 그의 인생 2막을 축하했다 이후 이민우는 전 소속사 린브랜딩과 전속 계약을 정리하는 등 주변 정리에 나서며 결혼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이민우가 결혼과 동시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가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 측에 따르면 이민우가 예비 신부와 결혼 소식을 알린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현재 임신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살림남’ 측은 “예비 신부는 재일교포 3세로, 교제 중 임신 소식이 전해지며 결혼과 새 생명의 기쁨을 동시에 맞이하게 됐다. 겹경사의 순간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결혼 소식을 전하며 ‘살림남2’에서 이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방송된 ‘살림남’ 방송 말이 예고편에서는 이민우가 부모님에게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 함께 현재 부모님과 거주 중인 집에서 계속 살겠다는 뜻을 전하고 예비 신부와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방송 화면 캡처
놀랄 일은 아직 한발 더 남았었다.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가 알고보니 6살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었던 것. ‘살림남’ 측은 “이미누가 예비 신부는 물론 그의 딸까지 한 가족으로 품었다. 앞으로 책임감 있는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민우 측은 “해당 내용은 방송을 통해 진솔하게 전달드렸다”라며 ‘살림남’에서 공개될 이민우의 결혼 준비 과정과 예비 신부를 향한 진심을 봐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우의 러브 스토리는 오는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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