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은영·고소영 울린 고정우, 8월 14일 입대…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8.06 16: 42

‘해물 뚝배기 보이스’ 가수 고정우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6일 OSEN 취재 결과, 고정우는 오는 8월 14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KBS2 ‘인간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해녀였던 할머니와 함께 물질을 하며 최연소 해남으로 이름을 알린 고정우는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 5승 가수로 실력을 입증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고정우가 정식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 마포구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가졌다.고정우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5.27 /cej@osen.co.kr

이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사표를 던진 고정우는 진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해물 뚝배기 보이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차세대 정통 트로트 주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장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고정우는 새 앨범 발매와 각종 예능 출연 등 더 많은 창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27일 첫 앨범 ‘조선 로맨스’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시작을 알린 고정우는 지난 3월과 8월 각각 ‘팔자’, ‘간이역’ 등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뮤지컬 ‘싯다르타’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증명했다.
고정우의 인생사는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최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 출연한 고정우는 두 살 때어머니와 할머니 손에서 어렵게 자란 어린시절부터 할머니의 교통 사고 후 9살에 가장이 되어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최연소 해남으로 활동하게 된 사연과 우울증으로 인해 극단적 시도까지 했지만 할머니를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아가기까지의 과정을 고백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고정우는 지난 1일 신곡 ‘간이역’을 발매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