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수치 범인이 너야?" 정일우, 알고보니 '달고나 커피' 시초자 ('편스토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08 00: 37

배우 정일우가 '달고나 커피' 열풍의 숨은 주역이 자신이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7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는 정일우가 달고나 커피 유행의 시초가 자신이라는 깜짝 발언을 전했다. 그는 “편스토랑에서 처음 만들었고, 그게 유행이 돼서 해외 유명 매체들과도 인터뷰를 했다”며 “당시 글로벌 검색량 1위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온 국민 당 수치를 올린 게 너냐”며 폭소했고, 패널들은 “달고나 커피는 알지만, 그걸 정일우가 유행시킨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정일우는 수준급 요리 실력의 소유자였다. “부모님이 맞벌이라 자연스럽게 요리를 시작했다”며 “외할머니 요리도 자주 도왔고, 김치 200포기 정도는 기본이었다. 장까지 직접 담가 먹는다”고 전했다.
셰프 역할도 소화한 정일우는 실제 요리 경력도 화려하다. “중국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 있다”며 “요리의 매력에 푹 빠져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특히 “이연복 셰프의 제자다. 셰프 역할을 준비하면서 요리 강습을 받았는데, 직접 옆에서 칼질법도 배웠다. 지금도 기억해주시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기와 요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엄친아’ 정일우의 뜻밖의 요리 내공에 스튜디오는 놀라움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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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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