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샵 출신 장석현이 아역배우 출신의 세민과 결혼했다.
이지혜는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약칭 관종언니)'에 '20년만에 처음 밝히는 이지혜가 샵 장석현을 배신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샵으로 함께 활동했던 장석현과 그의 아내 세민을 만났다.
장석현은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내가 12년, 13년을 짝사랑했다"라고 밝혔다. 20대부터 1년에 한, 두 번 만나며 인사를 나눴다고. 정작 세민은 "잊을만 하면 연락이 오니까 당연히 찔러본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가끔 볼 때 좋아하는 표현을 했다"라며 황당해하는 아내의 회상에 장석현은 "넘지 못할 산이라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지금은 세민이 장석현의 도시락까지 싸며 내조 중이라고.

더욱이 이들은 2세를 준비하고 있었다. 1년 여의 자연임신 도전 끝에 시험관 임신을 시도한 이들은 2개의 배아를 이식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이지혜 남편이 태몽까지 꿨다. 문재완은 "꿈에 일론 머스크가 나와서 '네가 가장 원하는 게 뭐야, 얘기해' 하면서 끝났다"라며 이를 장석현의 아내에게 길몽으로 팔았다고 밝혔다.
이후 실제 장석현의 아내가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임신 소식을 밝힌 바. 이지혜는 진심으로 장석현의 행보를 응원했다.
현재 장석현과 이지혜는 패션 분야에서 동업까지 하며 의리를 다지고 있는 상황.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