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KS' 류현진 상대로 LG 좌타자 6명 라인업...'ERA 0.41' 한화 킬러 임찬규 선발 출격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8.08 15: 56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을 한다. 
LG는 63승 41패 2무(승률 .606)로 1위, 한화는 60승 40패 3무(승률 .600)으로 2위다. 1경기 차이다. 1위가 매일 바뀌고 있다. 4일까지 한화가 1위였고, 5일에는 LG가 1위를 차지했다. 6일에는 한화가 1위를 탈환했고, 7일에는 LG가 다시 1위가 됐다. 
LG는 최근 10경기 8승 2패, 후반기 15승 3패의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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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이 지난 5일부터 옆구리 부상 재활을 마치고 중심타선에 복귀해 타선의 짜임새가 더 좋아졌다. 박해민, 신민재, 문성주의 9~2번 타선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고 있다. 4번타자 문보경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리며 16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선발투수로 임찬규가 출격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20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 강하다. 임찬규는 올해 한화전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41을 기록 중이다. 22이닝을 던져 단 1실점.
특히 3월 26일 잠실 한화전에서 임찬규는 프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했다. 임찬규는 2022년부터 최근 4년간 한화 상대로 12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04로 ‘한화 킬러’다. 
임찬규는 후반기 3경기 연속 2실점만 허용했다.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 그동안 지독한 승운을 뚫고 66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한편 한화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올 시즌 18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38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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