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되찾는다' 트레이드 손아섭 1번타자-하주석 2루수, 'LG 킬러' 류현진, 선발 등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08.08 17: 05

1~2위 빅매치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한화는 전날 KT 위즈에 9회 역전패를 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LG가 63승 41패 2무(승률 .606)로 하루만에 다시 1위를 되찾았다. 한화는 60승 40패 3무(승률 .600)로 승차 1경기 뒤진 2위다. 한화는 지난 4일 1위, 5일에는 2위로 밀려났다가, 6일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7일 KT에 역전패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한화는 7월 31일 트레이드로 영입한 손아섭을 이날 톱타자로 내세운다.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손아섭은 7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KT전에 대타로 출장해 볼넷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3할(240타수 72안타) OPS .74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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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이원석(우익수) 이재원(포수) 심우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4번타자 노시환의 분발해야 한다. 시즌 타율 2할3푼7리인 노시환은 최근 10경기 타율도 2할2푼5리로 부진하다. 10경기에서 1홈런 3타점에 그치고 있다. 대체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는 시즌 타율 3할8푼으로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3할5푼이다. 
한화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다. 올 시즌 18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그러나 LG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38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도 LG전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4로 좋았다. 
한편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올 시즌 20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41을 기록 중이다. 한화는 3월 26일 잠실에서 임찬규에게 완봉승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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