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가수 박성신,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오늘(8일) 11주기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8.08 17: 27

 가수 박성신이 세상을 떠난 지 11년이 지났다.
박성신은 2014년 8월 8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가수 박재란의 딸인 그는 1988년 제9회 강변가요제에서 ‘비 오는 오후’로 가창상과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1990년 발표한 ‘한 번만 더’가 히트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이 곡은 이후 핑클, 나얼, 이승기 등 여러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이후 1991년 2집 ‘크림 하나 설탕 하나’를 발표한 뒤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성신은 남편과 함께 목회 활동에 전념하며 CCM 가수로 활동했다.

박성신의 남편 임인성 목사는 당시 “아내가 가요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발표를 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고 전한 바 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 박재란은 2018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장례식장에서 영정사진을 보고 기절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박성신은 가요계 활동 이후에도 CCM과 선교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 활동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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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故 박성신 2집 앨범 자켓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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