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아이돌도 인정..이정현 딸, '母빼박은 DNA' 폭발 (ft.사랑과 전쟁) ('편스토랑')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8.09 07: 47

43kg 이정현의 민어 해체쇼…딸은 아이돌 DNA, 남편과는 사랑과 전쟁(?)
배우 이정현이 여름 보양식으로 ‘임금님 수라상’ 민어 풀코스를 선보이며 만능 주부의 면모를 과시했다. 딸의 ‘아이돌 재질’ 매력까지 폭발한 가운데, 현실 부부의 티키타카도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의 대형 민어 해체쇼와 함께 펼쳐진 여름 보양 만찬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정현은 무려 6.1kg에 달하는 대형 민어를 집에서 직접 손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어를 처음 본 딸 서아는 “인어공주 물고기”라며 눈을 동그랗게 떴고, ‘편스토랑’ 멤버들 역시 “집에서 저걸 진짜 손질한다고?”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평소 43kg의 가녀린 체구로 알려진 이정현이 칼을 능숙하게 다루며 민어를 해체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마저 숨죽이게 했다. 민어의 핵심 부위인 부레도 손수 꺼내 정성껏 손질하고, 민어 부레회까지 뚝딱 완성하는 프로 요리 실력을 드러냈다. 민어 머리까지 거침없이 손질하며 “진짜 칼잡이”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정현은 섬세하게 해체한 민어를 활용해 민어 회, 민어 스테이크, 민어 곰탕까지 보양 풀코스를 차렸다. 주방에 설치된 철판 위에서 직접 민어 스테이크를 굽고 불쇼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딸 서아는 “볼케이노!”를 외치며 흥분했고, 이를 본 남편은 “멋있다”며 감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식사 중 이정현은 “복날이라 허하니까 해준 것”이라며 “장난이다, 나 안 허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남편에게는 “애교도 줄게 된다”며 장난기 섞인 애정 표현을 전했고, “목소리 굵어졌다. 이제 육아 두 명”이라며 현실 육아맘의 고충도 솔직하게 털어놨다.이에 이연복은 “부부 사이가 좋으니 이렇게 깐족대는 것”이라며 웃음 지었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부부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미소를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둘째 아이의 첫 수영 도전 장면도 함께 공개됐다. 집 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고, 딸 서아는 조리대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갑작스럽게 쇼케이스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배꼽 인사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 서아의 무대 본능에 이정현은 “아이돌 시키고 싶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출연자들 역시 “보컬 재질이다”, “연락 많이 오겠다”며 서아의 끼에 감탄을 쏟아냈다.
연기, 요리, 육아, 그리고 예능감까지 두루 갖춘 ‘만능 여신’ 이정현. 이날 방송은 그녀의 ‘진짜 집밥’과 리얼 가족 스토리를 통해 또 한 번 그녀의 매력을 재확인시키는 시간이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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