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트와이스의 변함없는 우정과 선함에 감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이어폰 빼고 들어오세요 | 세대별 공감 토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박진영과 정동원이 출연해 음악 이야기와 함께 소속 아티스트들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정동원의 ‘Easy Lover’ 녹음을 회상하던 박진영은 “제가 착한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대성은 “얼마 전 트와이스를 만났는데 너무 선하시더라”고 화답했다. 이에 박진영은 “저는 처음 봤다. 9명이서 10년 동안 사이좋게 지내는 건 솔직히 처음 봤다”고 말했다.

대성은 “보통 이렇게 사이가 좋으려면 팀이 어려워야 하는데, 트와이스는 지금도 잘 나가면서 끈끈하다. 진짜 대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나연의 첫 솔로 활동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트와이스에서 처음으로 솔로를 한 게 나연이었다. 다른 그룹들에 비해 한참 늦은 시기였는데, 제안했더니 표정이 안 좋더라”며 “알고 보니 다른 멤버들에게 혹시라도 안 좋은 마음을 만들까봐 걱정했던 거다. 그걸 먼저 생각하는 친구들”이라고 전했다.
훈훈한 비하인드에 팬들은 “트와이스가 오래가는 이유를 알겠다”, “멤버들 마음도 예쁘고, JYP 문화도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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