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상민이 장모에 대해 현실주의자라고 말했다.
9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시어머니로 유명한 서권순, 문희경, 박준금, 오민애가 등장했다.
박준금은 재벌 사모님으로 유명했다. 박준금은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에게 한 대사를 잘 들어 봐라. 근데 틀린 대사는 없다”라며 냉철한 평가를 했다. 문희경은 “악어 가죽 백을 협찬을 받았다. 안개비가 내리는데, 악어 가죽은 물방울을 한 방울만 닿아도 안 된다. 그래서 그냥 샀다. 이미테이션을 가져오라고 했는데”라며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문희경이 주로 맡는 시어머니 역할은 다정한 듯 약올리는 시어머니였다. 박준금은 “크게 대대로 내려오는 부잣집은 크게 말하지 않아”라며 팁을 전했고, 옆에서는 “조단조단”, “평창동이에요~”라며 톤을 조정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저런 시어머니가 있으면 무조건 이혼이 된다”라며 평가했다. 김희철은 “새 장가 갔는데 장모님이 어떤 느낌이냐”라며 이상민에게 물었다. 이상민은 “장몬님은 박준금 같은 느낌이다. 현실주의자 느낌이다. 따뜻하게 대해주시는데, 현실적인 말씀을 한다”라며 조심스럽게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JTBC 예능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