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1박2일' 1년 만에 하차설 "인터뷰만 4시간 NO 굿바이!" [핫피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8.10 22: 49

코미디언 조세호가 '1박 2일' 합류 1년 만에 하차 논란에 휘말려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약칭 1박2일)'에서는 김종민, 조세호, 문세윤, 이준, 딘딘, 유선호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테마파크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이날 '1박2일'은 이준과 조세호가 합류한 지 1년을 맞은 날이었다. 이에 제작진이 특집을 준비한 상황. "1주년 기념"이라는 말에 문세윤은 "굿바이 조세호"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희극인 절친의 놀림에 조세호는 천연덕스럽게 "1년간 함께해서 행복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허리 숙여 인사했고 "노 굿바이!"라고 외쳐 변함없는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조세호와 이준이 준비한 '1박2일' 1주년 특집은 바로 '호야 준이야의 잡네 투어'라고. 조세호가 직접 요청한 애칭이었다. 이에 조세호는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이런 저런 인터뷰를 4시간 했다"라며 40분 동안 진행했다는 이준에 비해 압도적으로 긴 수다량을 짐작하게 했다. 
그는 이어 "1부년이니까 돌잔치 느낌으로 붙여주면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해봤다. 친척 어른들이 어릴 때 '호야'라고 부르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선호 또한 "저도 '호야, 호야'라고 불렸다"라고 거들었다. 
여기에 '잡네투어'는 문세윤의 아이디어였다. 지난 녹화 당시 "조세호 PD, 이준 PD로 해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콘셉트로 여행을 가는 거다. '짠내 투어' 대신에 '잡네 투어' 어떠냐"라고 말했던 것.
그러자 문세윤은 "그럼 녹화 잘못되면 누가 책임지냐"라고 물었고 "1주년 특집이 굿바이 특집이 되는 거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조세호는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절규한 뒤 한번 더 허리숙여 인사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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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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