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친구’ 최지은, 첫인상 투표서 인기女 등극..“제일 예뻐서 골라” (‘괜찮은사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8.11 06: 29

‘진짜 괜찮은 사람’ 첫인상 투표에서 강소라 친구 최지은이 2표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는 출연자 8인의 속마음이 담긴 ‘첫인상 투표’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다혜는 이관희 친구 하정근과 장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던 바. 그날 저녁 첫인상 투표로 하정근을 선택했다.

그러나 하정근은 이다혜가 아닌 마지막에 등장한 강소라 친구 최지은을 골랐다. 그는 “은근히 털털해서 관심이 생긴다. 제일 마지막에 합류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뭔가 아직은 베일에 많이 감춰져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고 설명했다.
미주는 하정근 선택에 대해 “정근 씨가 말이죠. 마지막에 들어온 지은 씨를 뽑았다. 장도 같이 보고 허리도 잡고 등에 있는 설탕도 털어주면서”라고 분노했다. 반면 이관희는 “저는 정근이한테 직진하지 마라고 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너의 이상형을 찾으라고 했다. 근데 제가 봤을 때 이미 꽂혔다. 직진할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예은 친구 김신영은 조세호 친구 김건우에 호감을 드러냈다. 그는 “뭔가 더 알아보고 싶다. 뭔가 약간 좀 비밀스러운 느낌이 있다”라며 러벗보증서 속 사진에 “너무 멋있다. 진짜 멋있으신 분”이라고 웃었다. 이를 본 지예은은 “쟤 어떡해. 사랑에 빠진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김건우는 첫인상 투표에서 이다혜를 선택했다. 그는 “저는 너무 감사했죠. 보통 저를 제외하고 사진을 찍다보니까 저를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사진도 잘 찍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남희 친구 오현진 역시 이다혜를 골랐고, 강수진은 휴대전화 배경화면이 똑같았던 허영지 친구 신동하를 선택했다. 강수진은 “일단 차분하고 진득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매력을 느꼈다. 저희 배경 화면이 소름돋게 똑같아서 뭔가 이게 단둘이 또 있으면 더 친해지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한 그런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모두가 엇갈리는 상황 속 신동하와 최지은이 첫인상 투표에서 마음이 끌리는 사람으로 서로를 선택했다.
신동하는 “두 분이 정말 상반된 매력이다. 한쪽은 건강미가 있고 외적으로 지은 씨가 외적으로 더 가까운데 수진 씨와 우연치 않게 배경화면도 똑같고 이러니까 티키타카 되면서 말하는 게 잘 통하더라. 지은씨도 사실 뭐랄까 호기심을 부른다”라면서도 최지은을 뽑은 이유로 “제일 예뻐서 골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지은은 “저랑 제일 비슷하신 것 같아서 마지막에 같이 오시기도 했고 뭔가 성향이 저랑 제일 비슷하신 거 같아서”라고 밝혔다.
다음날, 아침 게시판에는 전날 투표한 첫인상 투표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대놓고 속마음 공개에 패널들도 당황한 건 마찬가지. 이 가운데 오현진, 강수진, 김신영은 단 한표도 받지 못한 걸 알게 됐다.
오현진은 “큰일났다. 내가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구나”라고 했고, 강수진은 “와 나도 투표 못 받았구나”, 김신영은 “저도 불안불안하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자들의 표를 각각 2표씩 나눠 갖은 이다혜와 최지은. 특히 하정근은 2표를 받은 최지은을 표를 바라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겹쳤다 한들 어떤 경쟁 상대가 와도 저는 자신이 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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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 괜찮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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