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고깃집 폐업설, '동업자' 김종국도 불똥 "왜 긁어부스럼을!" ('런닝맨')[핫피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8.11 06: 49

"고깃집이나 제대로 해!". 가수 김종국이 '동업자' 방송인 하하에게 일침을 남겼다.
지난 10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5 낮도깨비 밤 투어' 특집이 펼쳐졌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최종 기념품을 구매하고 벌칙을 피해야 하는 미션에 임하며 'R코인' 획득에 열을 올렸다. 
능력과 운, 럭셔리와 가성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게임 라운드에서 김종국과 하하는 지석진, 최다니엘과 함께 어울려 라운드를 선택했다. 이들은 운보다는 능력, 가성비보다는 럭셔리를 추구하며 호화로운 '런닝맨' 미션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같은 미션 안에서도 대결은 이어졌다. 김종국과 하하가 럭셔리 라운드에서 물총 서바이벌로 각자의 R코인을 걸고 추가 획득을 위해 승리에 베팅한 것이다.
앞선 보드게임을 통해 총 10개의 물총 중 하하는 2개, 김종국은 3개만 멀쩡했던 상황. 10개의 물총 중 멀쩡한 물총으로 상대방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온갖 신경전이 난무했다. 
심지어 하하는 김종국을 향해 코인 주머니를 던지며 도발했다. 이에 김종국은 "야, 고깃집이나 제대로 해"라며 '고깃집 폐업설'로 받아쳤다. 발끈한 하하가 "폐업 안 했다. 지금도 줄을 선다. '짐종국'에서 나와서 확인해라"라고 반박했다. 
하하의 고깃집 폐업설은 그가 지난달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 출연하며 불거졌다. 하하가 '사당귀'에서 "고깃집 다시는 안 한다. 두 군데를 마무리했다"라는 말에 하하가 김종국과 동업한 고깃집의 폐업설이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하하와 김종국의 고깃집은 무사했다. 이에 하하가 SNS를 통해 "우리 폐업 아니예요!"라며 직접 해명까지 했다. 김종국이 '런닝맨'에서 이를 다시 언급한 것이다. 
김종국은 하하를 향해 매섭게 눈을 빛내며 "똑바로 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하하에게 물총을 쏘며 "나한테 왜 그랬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왜 나갔어?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고"라 소리쳐 한번 더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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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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