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시그널' 촬영이 드디어 종료된다.
11일 tvN 새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 관계자는 OSEN에 "오늘 진행하는 촬영을 끝으로 작품 촬영이 종료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또 다른 방송 관계자는 OSEN에 "현재 마지막 촬영이 진행 중이다. 촬영 종료 후 후반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시그널'은 지난 20116년 방송된 tvN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작이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 드라마다. '싸인', '킹덤' 등으로 호평받은 김은희 작가 특유의 강렬한 서사로 호평받았다.
이에 힘입어 제작된 '두 번째 시그널'에서는 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원년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지난 2월 첫 촬영을 시작한 제작진은 오늘(11일) 약 6개월 가량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두 번째 시그널'은 시즌1에 이어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고 영화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의기투합했다. 오는 2026년에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