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적 포기' 강남 "일본父, 아들 귀화 소식에 우셨다" 고백(짠한형)[핫피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8.12 03: 30

'짠한형' 강남이 일본인 아버지에게 귀화 소식을 알렸을 때 반응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짠한형 신동엽' 채널에는 이상화♥강남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앞서 강남은 지난 2019년 10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와 결혼했고, 일본인에서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강남은 한국인 엄마, 일본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신동엽은 "한국인으로 귀화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어떤 입장이었냐?"고 질문했다. 
강남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아빠가 좀 울었다"고 고백했다. 신동엽 역시 "그랬을 것 같다"며 아버지로서 입장을 이해했다.
강남은 "아빠한테 솔직하게 얘기를 끝까지 못 드리긴 했지만, 상화 씨를 너무 사랑하고, 평생 가고 싶고, 결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정도면 귀화를 해야될 것 같다'고 하면서, 예능을 하며 한국에서 엄청 사랑 받았으니까 보답을 하기 위해서 귀화를 해야될 것 같다고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아빠가 '야! 잘 생각했다. 귀화를 하는 게 맞다'고 얘기를 해주셨다.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아빠한테 감사하다"며 그리고 처음 얘기하는 거지만 아빠가 간암 수술을 하셨는데 상화 씨가 아빠를 챙겨줘서 회복이 됐다. 상화 씨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아빠한테도 상화 씨한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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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한형 신동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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