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실패한 클린스만 자격 없어’ 中대표팀 새 감독 윤곽, 프랑스출신 59세 감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8.12 05: 34

위르겐 클린스만은 아니다. 중국대표팀 감독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아티안 스포츠’는 11일 “중국축구협회가 새로운 축구대표팀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약속한 9월까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축구대표팀이 이미 친선경기를 잡았지만 감독조차 없는 실정”이라 전했다. 
새 감독 후보가 드러났다. 이 매체는 “프랑스출신 제네시오(59) 감독이 유력한 후보다. 그는 베이징 궈안을 지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그가 중국축구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네시오는 2019-2021시즌 베이징 궈안을 지휘하며 수많은 공격 기록을 세웠다. 당시 궈안은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가 만들어낸 공격 축구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남았다. 
한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을 치러 0-2로 패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동시에 64년 만의 우승도 일궈내지 못했다.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을 위로하고 있다. 2024.02.07 / jpnews.osen.co.kr
중국을 떠난 제네시오는 프랑스 리그1에서 렌을 지휘했다. 2022-23 시즌 메시와 음바페가 활약했던 파리 생제르맹을 꺾기도 했다. 
제네시오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클린스만 부임설은 없던 일이 됐다. 중국 내부에서도 “한국에서 실패한 클린스만은 중국대표팀에 부임할 자격이 없다. 클린스만이 유명한 사람이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면서 부정적 여론이 대세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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