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은 아니다. 중국대표팀 감독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아티안 스포츠’는 11일 “중국축구협회가 새로운 축구대표팀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약속한 9월까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축구대표팀이 이미 친선경기를 잡았지만 감독조차 없는 실정”이라 전했다.
새 감독 후보가 드러났다. 이 매체는 “프랑스출신 제네시오(59) 감독이 유력한 후보다. 그는 베이징 궈안을 지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그가 중국축구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네시오는 2019-2021시즌 베이징 궈안을 지휘하며 수많은 공격 기록을 세웠다. 당시 궈안은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가 만들어낸 공격 축구는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남았다.

중국을 떠난 제네시오는 프랑스 리그1에서 렌을 지휘했다. 2022-23 시즌 메시와 음바페가 활약했던 파리 생제르맹을 꺾기도 했다.
제네시오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클린스만 부임설은 없던 일이 됐다. 중국 내부에서도 “한국에서 실패한 클린스만은 중국대표팀에 부임할 자격이 없다. 클린스만이 유명한 사람이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면서 부정적 여론이 대세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