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언니로 열연한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를 응원했다.
한지민은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은혜의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지민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본방 사수 중이다. 화면 가득히 정은혜의 모습이 보이는 가운데 한지민은 “은혜의 이야기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라며 손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한지민과 정은혜는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자매로 열연했다. 이때의 인연으로 한지민은 정은혜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등 만남을 이어왔고, 정은혜 부부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캐리커처 작가 겸 배우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등장, 온전하고 순수한 사랑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줬다. 이날 정은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쌍둥이 자매로 만나 각별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 한지민과 영상 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신혼생활 좋냐”는 질문에 “꽁냥꽁냥 하면서 살고 있다”며 한지민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민은 내년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 출연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