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팬과 사진 한 장에 루머 생성 “같이 골프 쳤다고 소문나”(살롱드립2)[순간포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8.13 06: 25

송승헌이 의도치 않게 루머에 휩싸일 뻔 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12일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세월은 우리만 먹나 봐요.. 변치 않는 올타임 스타 ㅣ EP. 103 엄정화 송승헌’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승헌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 주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하면서도 골프장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것만큼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송승헌은 “상황이 괜찮은 자리라면 사진, 사인 다 해드릴 수 있다. 골프장에서는 안 찍어드린다. 예전에 한 번 팬과 사진을 찍었는데 같이 라운딩 했다고 그 사진이 돌아다닌 경우도 있다. 제 의도와 다르게”라며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 생겨 불편했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어느 날 어떤 남자분이 오셨다. 어머니랑 같이 왔는데 사진 한 번 찍어달라고 하더라. 어머님이 좋아하신다고 하니 알겠다고 했는데 30대 여성이 왔다. 순간 표정 관리가 안 됐다”라고 말했고 엄정화는 “그런 건 매너가 없다”라며 공감했다.
송승헌은 “오신 여자분이 민망해하니까 남자가 ‘괜찮아 찍어’ 하더라. 정색하고 화를 내야 하나 고민이 됐다. 어쩔 수 없이 찍었다”라며 어이없었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엄정화, 송승헌이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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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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