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갑작스레 눈물을 흘렸다.
12일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흠뻑쇼 갔다가 눈물로 흠뻑 젖은 ss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진이는 흠뻑쇼에 간다며 들뜬 모습으로 등장했다.
윤진이는 젖은 머리를 말리다가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진다. (출산하고) 100일쯤 되어가면 머리가 이렇게 빠진다. 여기가 비었다. 아무리 좋은 샴푸를 쓰고 해도 막을 길이 없다. 출산 후 탈모는 어쩔 수 없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행사장에 간 윤진이는 잠시 육아에서 벗어난 틈을 타 맥주를 마시며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윤진이는 “설렜다”라고 말하기도.
공연을 즐기며 신나게 잘 놀던 윤진이는 갑작스럽게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나 눈물 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윤진이는 혼란스러운 기분에 “울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러는 거죠 뭐”라며 모자로 눈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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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진짜 윤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