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황재근이 확 달라진 비주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12일 황재근은 자신의 SNS에 “맛아 맛커 맛점 맛패 맛가 맛플”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흰색 민소매 티셔츠에 손목 밴드를 착용한 채 나무가 우거진 야외에서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짧은 삭발 머리와 트레이드마크였던 수염, 독특한 캣츠아이 안경은 자취를 감췄고, 대신 짧게 다듬은 헤어스타일과 말끔한 민낯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팔 근육까지 드러내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황재근의 변신에 누리꾼들은 “처음엔 못 알아봤다”, “다이어트 성공한 건가요?”, “이미지 변신 제대로”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예술학교에서 패션디자인과 조형예술 석사 과정을 마친 황재근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개성 넘치는 패션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과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황재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