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촌뜨기들'이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오늘(13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극본 강윤성 안승환, 연출 강윤성)이 종영한다. 이에 앞서 제작진이 극에 달한 혼란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파인: 촌뜨기들'이 바로 오늘 마지막 10, 11회를 공개하고 촌뜨기들의 치열한 수싸움에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 스틸은 촌뜨기들에게 닥친 대혼란과 다가올 파멸을 암시하듯 굳은 표정으로 대치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와 그륵이 이거밖에 안 되는지 설명할 사람 요 나온나”라는 말과 함께 부산 패거리와 한 편에 서 있는 ‘김교수’(김의성)의 모습은 갈등이 폭발하기 전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여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일그러진 얼굴로 전화를 받고 있는 ‘홍기’(이동휘)를 비롯해 “진짜 싹 다 가져가븐다고?”라며 절박함과 당황스러움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하영수’(우현)와 ‘송사장’(김종수)의 표정은 이들이 마주한 절체절명의 순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이런 데서 백억을 굴린다니...근데 이거 좋아하는 거 맞아?”라며 또 다른 계략을 꾸미는 듯한 ‘양정숙’(임수정)의 모습은 그의 욕망이 어디까지 뻗어갈지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나대식’(이상진)에게 “아니 그럼 증도 창고는?”이라고 묻고 충격에 휩싸인 ‘오관석’(류승룡)을 담은 장면은 보물이 숨겨져 있던 증도 창고에서 벌어진 일을 궁금하게 하며, 나란히 선 채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내뿜는 ‘오희동’(양세종)과 ‘선자’(김민)의 모습 또한 이들이 맞닥뜨린 갈등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촌뜨기들의 최후를 그린 마지막 회 공개를 앞둔 가운데, 배신과 욕망이 뒤엉킨 아사리판 속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마지막 예고편이 공개된 후 “배우님들 연기 차력쇼가 대단합니다 첫 회부터 지금까지 거를 게 없네요”(유튜브_스******), “캐릭터들 하나하나 다 개성 있고 연기력 보는 맛에 빠져들어 일주일이 기다려진다…”(유튜브_Do************), “진짜 다들 왜케 연기를 미친듯이 잘해서 날 힘들게 해..이것만 생각나잖아 ㅠ”(유튜브_jt******), “와 진짜 너무너무 재밌어요ㅠㅠ 간만에 이런 명품 시리즈라니 13일 기대합니다!!!!!!!”(네이버 오픈톡_얘****)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호응은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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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