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로 떠난 안선영, 치매 母에 애틋 영상 통화 “금방 갈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8.13 10: 26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에서 한국에 있는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12일, 안선영은 자신의 SNS에 "엄마 딸내미 금방 갈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요양원에 머무는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나누는 안선영의 모습이 담겼다. 화면 너머로 환하게 웃으며 어머니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애틋함이 묻어난다.

이어 그는 "이거 손톱 새로 할 때쯤 딸내미 온다 했지? 내일 모레 뷰티 데이트 해 엄마"라며 귀국 후 어머니와의 만남을 약속했다. 사진 속 어머니의 화려한 네일아트를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안선영은 최근 하키선수를 꿈꾸는 아들의 유학을 위해 캐나다로 거주지를 옮겼다.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두고 이민 가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그는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에 머무는 것뿐, 엄마 병원 들여다보러 매달 서울에 올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안선영의 아들은 캐나다 도착 직후 출전한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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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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