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의 군 입대 후 근황이 전해졌다.
13일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에는 훈련병들의 훈련 모습을 담은 스케치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차은우는 허리를 곧게 세우고 어깨를 당당하게 편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결연에 찬 표정 등에서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입대 2주 만에 살짝 그을린 피부도 차은우의 건강한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군입대 후에도 여전한 얼굴 천재 포스에 웃음을 안긴다.
차은우는 지난달 28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군악대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차은우는 군 입대에 앞서 지난 6월 3년 만에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으며, 입대 전 팬미팅을 통해 한국과 일본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차은우는 공연에서 “여러분을 웃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과 재미있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이다. 덕분에 황태자도 돼 보고 재밌었다. 오늘 함께해준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우리 꼭 다시 만나자”라며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은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개봉한 ‘차은우 VR 콘서트 : 메모리즈’로 전 세계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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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육군훈련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