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찾는 ‘식스센스:시티투어’가 시즌2로 돌아온다.
13일 OSEN 취재 결과,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는 올 하반기 중 시즌2가 방송된다. 제작진은 내달 초 첫 촬영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제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취재에 따르면 시즌1 멤버 중 유재석, 고경표, 미미는 그대로 출연한다. 다만 시즌1 출연자 송은이가 하차하고 지석진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 송은이는 동시간대 출연 중인 프로그램이 있어 시즌2 합류가 어려웠던 상황으로 확인됐다.

‘식스센스’는 출연진이 진짜 속에 숨어있는 가짜를 찾는 예측불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020년 첫 시즌을 시작해 2022년 시즌3까지 방영됐다.
지난해에는 외전 개념으로 ‘식스센스: 시티투어’가 방영돼 핫플, 트렌디한 이슈 속에 숨어있는 단 하나의 가짜를 찾는 모습이 전해졌다.
특히 유재석과 송은이가 SBS ‘진실게임’ 이후 약 20년 만에 함께 호흡을 맞추는 출연진으로 만나 화제를 모았고, 여러 예능에서 톡톡 튀는 활약을 선보였던 고경표와 미미가 새롭게 합류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가짜 찾기 내내 어설프고 허당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뭉툭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그중 가장 날카로웠던 송은이가 하차해 시즌2에서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식스센스: 시티투어’ 시즌2에서는 송은이 대신 유재석의 영원한 ‘석삼이 형’ 지석진이 새 멤버로 합류해 유재석과 통통 튀는 케미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연출은 그간 ‘식스센스’의 메인 연출을 담당했던 정철민 PD와 함께 ‘밥이나 한잔해’, ‘놀라운 토요일’ 등 연출을 맡은 진보미 PD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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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식스센스:시티투어’ 포스터,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