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A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김병만의 소속사 관계자는 각종 의혹에 대해 OSEN에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내용이 많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지난 12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김병만 전처 A씨와 관련된 주장을 내놨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버는 △A씨가 ‘삼혼’이 아닌 ‘재혼’이었다는 점 △김병만 명의로 가입된 24건의 ‘사망보험’ 중 대부분이 화재·연금·실손보험이며 실제 사망보험은 4건뿐이라는 점 △김병만이 결혼 1년 만인 2012년부터 별거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2019년까지 부부가 함께 생활하며 해외 이민 논의까지 했다는 녹취록이 법원에 제출됐다는 점 등을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병만 측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 관계 중 일부가 잘못 전달됐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재차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다만 이와 관련해 김병만 측은 전면 부인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정리해서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 2010년 A씨와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2012년부터 별거를 시작해 2019년부터 이혼 소송을 시작했으며 2023년 파경을 맞았다.이혼 소식이 전해지는 과정에서 전처는 한 매체를 통해 결혼 생활 도중 김병만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형사 고소를 통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반면 김병만 측은 이혼 소송에서도 전처는 김병만의 상습 가정폭력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형사 고소에 대해서도 경찰이 폭행 혐의에 대해서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김병만은 검찰에서도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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