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보미가 만삭 근황을 공유했다.
13일 박보미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임산부 일상. 1번 2번 한라봉 코가 된 보미의 얼빡샷"이라며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 어플의 필터를 이용해 찍은 박보미의 셀카가 담겼다. 박보미는 "일반 카메라로는 절대 못찍지. 31주차 76kg 찍은 임산부 박보미 얼빡샷"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3번 승혜언니 집에 모인 유부녀들 엽떡, 치킨, 피자, 요아정 뿌신 뒤 고화질 단체샷. 모두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요"라며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찍은 단체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사진 속 박보미는 일부러 귀를 잡아 당기고 인중을 늘려 '원숭이'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배우 박희정은 "저 원숭이 귀는 왜 항상 하는걸까..."라고 말했고, 박보미는 "몽키몽키매직 몽키매직"이라고 답글을 달아 유쾌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박보미는 2020년 축구선수 박요한과 결혼해 2022년 첫 아들 시몬 군을 얻었지만, 열경기로 인해 작년 5월 안타깝게 아들을 먼저 떠나보냈다. 이후 올해 5월 딸 설복이(태명)의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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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보미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