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서울 이사 가고파"라더니..'300평 대저택' 떠나자 "후회돼"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8.13 16: 32

 가수 브라이언이 폭염 속 피크닉 도전에 나섰다가 ‘노 모어 피크닉’을 외쳤다.
12일 브라이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더 브라이언(The Brian)'에 “이 더운 여름, 피크닉을 간 브라이언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경기도 평택의 한 공원으로 피크닉을 떠났다. 최근 300평 규모의 대저택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는 “이게 평택 라이프지. 집에서 전원생활하는 것도 좋지만, 외출하면서 도시도 즐기고 동네 사람들도 보는 게 분위기가 살아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돗자리를 깔고 게임판과 간식, 샴페인 등을 꺼내며 “이게 피크닉이지”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고, 배달 음식을 주문해 매니저들과 식사도 즐겼다.
그러나 강한 햇볕과 무더위 속에서 점점 지친 그는 “내가 왜 오늘 피크닉 하자고 했을까. 이미 음식도 주문했고 장소도 정해놔서 끝까지 책임지고 가야겠다 했는데 후회하고 있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국 그는 “노 모어 피크닉. 우리 이제 하지 말자. 회식 피크닉은 여기서 끝내자. ‘오 브라이언, 알 유 크레이지?’ 이런 말 좀 해줬어야지”라며 폭염 속 피크닉 종료를 선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라이언은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300평 대에 이르는 대저택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만 그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나 이사갈래. 나 다시 서울로 갈까? 쉬고싶다"라며 수많은 집안일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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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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