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홍성기 망언 폭로 "앉아서 떠들다 오는데 뭐가 힘드냐고" (형수는 케이윌)[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8.13 18: 05

‘워킹맘’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결혼 초 갈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맞벌이 부부의 고충! 서로 터치하지 않는 가사 분업의 법칙, 처음 보는 부부의 세계’라는 제목의 ‘아는 형수’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현이 SNS

29살이었던 2012년, 1살 연상과 결혼한 이현이는 “23살에 데뷔했는데 당시가 한국 패션 부흥기라 1년 만에 포트폴리오가 많이 쌓였다. 그걸 갖고 뉴욕으로 가서 24살부터 28살까지 해외에서 주로 활동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활동하려고 했는데 결혼을 하겠다고 폭탄 선언한 거다. 회사에서는 반대하고 남편을 만나 설득하기도 했지만 내 마음이 확고했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은퇴 가능성을 두고 결혼을 했는데 첫째를 임신하게 된 후에 임산부 용품 광고들이 들어오는 등 커머셜하게 풀리면서 커리어가 바뀌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현이는 일반인과 결혼한 점에 대해 “연예인끼리 결혼하는 경우는 서로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니까 좀 덜한데, 연예인과 일반 다른 직종을 가진 사람이 결혼하면 서로 이해도가 없어 갈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이현이는 “결혼 초에 늦게까지 녹화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힘들다고 했더니 ‘앉아서 떠들다 오는데 뭐가 힘드냐’고 하더라. 그 말을 게기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이후에 함께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을 촬영하고 나서는 경험을 하니 나를 더 이해해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경제적인 부분을 공유하냐는 질문에 “합치지는 않지만 각자 재정 상태는 오픈한다. 남편은 어릴 때 미술을 하고 싶어했는데 하고 싶은 걸 살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더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나를 통해 대리만족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웃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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