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한창이 사준 혼수백..‘샤테크’ 성공 “300만원→1800만원 올라” (A급 장영란)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8.13 19: 43

방송인 장영란이 샤테크에 성공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27년 동안 개고생하며 모은 명품백 최초공개 (구구절절, 통큰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본 영상은 1년 전 촬영했으나 파일이 손상되어 빛을 보지 못하다가 극적으로 복구되어 이제야 공개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시작했다.

장영란은 “요 아이템을 많이 망설였다. 명품이 저랑 맞냐. 약간 뭔가 이질감이 들어서 혹시 제가 명품을 이렇게 갖고 있는 거를 보면 저를 혹시나 미워할까 봐”라고 웃으며 27년간 모은 명품백을 소개했다.
또 “저의 모든 것. 전재산을 털어 모았던 가방을 공개하겠다”라며 가장 먼저 C사 명품백을 선보였다. 그는 “저희 혼수백이다. 남편이 마이너스 5천만 원으로 결혼했는데 우리 어머님, 아버님도 뭐 해주고 싶었나봐 돈을 줬나 봐. ‘우리 새 아기 뭐라도 하나 사줘라’ 그래서 이거를 사줬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 300~400만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해당 가방이 무려 1,800만 원이나 올랐다고. 이를 들은 장영란은 “야 이거 팔까?”라며 “색깔을 블랙을 살까 실버를 살까 고민했다. 약간 애매하더라. 그래서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 여태까지 16년 동안 두 번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명품백 살 때 주의할 점이며 “옷을 그냥 노멀하게 평상시 본인 복장으로 가야지. 그날 약간 남편이랑 데이트한다고 핑크색 입었더니 이 색깔이 너무 예뻤다. 그 다음에 블랙이 안 어울리더라. 그래서 결과적으로 얘를 샀다. 사고 난 다음에 편하게 들지도 못하고 부담스러워서 들지도 못하고 거의 새 거다. 의미있는 가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800까지 올랐다니 샤테크 했네요”라며 조심히 내려놨다.
/mint1023/@osen.co.kr
[사진] ‘A급 장영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