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우 천정명이 동안 때문에 당한 굴욕을 밝혔다.
13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천정명이 등장했다. 데뷔 26년 차, 16년 동안 '라디오 스타'에 끊임없이 받아온 러브콜을 마지못해 수락한 천정명은 변치 않은 동안 외모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세윤, 최홍만과 동갑인 천정명. 옛날부터 그를 어리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천정명은 “제가 스무 살에 데뷔했다. 동안이다 보니까, 초면에 실례하는 분들이 간혹 있다”라면서 “국군의 날 행사 때 공군의 조인성, 해군의 이정, 육군에 제가 있었다. 리허설 때는 다들 동생인 걸 알았다. 그런데 이정이 절 보자마자 말을 놓더라”라고 말했다.
이정은 1981년생, 천정명은 1980년생이었다. 김구라는 “정이가 경솔했던 때다. 계급이 위였나?”라고 물었다. 천정명은 “계급도 제가 병장이고, 나이도 제가 한 살 많았다. 이정은 자기가 많은 줄 알더라. 그래서 너보다 내가 나이가 많다고 하니까 ‘형님’ 이러더라”라며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