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건달 때려눕힌 연예계 주먹 짱? “무에타이→권투 섭렵” (‘유퀴즈’)[순간포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08.14 06: 34

‘유 퀴즈 온 더 블럭’ 임성훈이 운동 마니아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임성훈이 출연한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0대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시작했다는 임성훈은 “항상 운동할 때 엔도르핀이 솟는다. 옷을 갈아입고 글러브를 낀 순간 누군가가 눈빛이 산다고 하더라. 샌드백 앞에 서면 막 즐겁다”라고 밝혔다.

무에타이, 쿵후, 태권도, 권투 모두를 섭렵한 임성훈은 “건달 두 명을 때려눕힌다”, “연예계 싸움 1인자” 등 무성한 소문들도 따라 올 정도로 운동 마니아였다.
임성훈은 과거 왜소한 체구로 괴롭힘을 당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운동을 배우게 된 계기를 떠올렸다. 그는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에게 덤비다 원없이 맞았다며 “그날 집에 가서 밤새 울먹거리다가 태권도를 배우게 됐다. 1년 쯤 지나니까 요령을 알지 않나. 맨날 괴롭히던 애가 지나가길래 조심스레 ‘너 나 잠깐 볼래?’ 했다. 걔가 보기엔 정말 같잖은 거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마주한 순간, 임성훈은 괴롭히던 친구가 때리고 할 때 발로 정강이를 차면서 반격했고 이후 괴롭힘은 없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까부질 마라고 했다. 그 다음 날부터 복도에서 마주치면 피해 간다. 그래서 운동이라는 게 나한테 마음이 후련하게 만들어주는 구나. 그 이후로는 별로 싸움을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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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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