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이혼발표 후 "목이 메여" 밥도 잘 못먹는 근황..유재석 덕에 안정 찾아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8.14 10: 55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발표 후 일상을 담은 근황을 전했다.
14일 홍진경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밥 숟가락만 잡으면 목이 메이네. 그래도 오늘은 좀 먹어야지"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진경의 식탁 풍경이 담겼다. 테이블 위에는 다양한 반찬들과 함께 정갈하게 놓인 수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또 다른 사진에는 집 한쪽에 모셔진 유재석의 액자가 찍혀 있기도. 이에 홍진경은 "재석오빠 사진을 가져다 놓고 매일 오가며 오빠 얼굴을 보니 편안하고 좋다ㅋ 오빠 생신 축하드려요! #유재석 #유느님"이라며 유재석의 사진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밥을 잘 못 먹었음을 시사하는 글에 팬들은 "잘 드셔야해요", "한국인은 밥심인데 꼭꼭씹어 한그릇 챙겨드세요", "밥먹고 기운차리세요" 등의 우려와 응원 댓글을 남겼다. 이를 의식한 것인지 홍진경은 얼마 뒤 글을 수정해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고, 2010년에는 딸 라엘이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 6일, 결혼 22년만의 이혼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그는 절친한 정선희의 유튜브에 출연해 "저희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게 아니다. 이제 좀 다르게 살아보자 싶었다"며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라고 이혼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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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홍진경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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