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베스트셀러 요리책 인세 '1억 원' 돌파…"♥박하선, 진작 쓰라고 했지?" ('옥문아')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8.15 00: 25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류수영이 요리책으로 1억 원이 넘는 인세를 벌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내 박하선과의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초간단 집밥 레시피로 주목받은 '어남선생' 배우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수영은 자신의 본명인 '어남선’에 대해 "류수영이 더 좋긴 하지만 어남선도 마음에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원래부터 요리를 좋아해 과거 김숙의 집을 방문해 직접 라볶이를 해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이 "저 언니 남자 관계 난잡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과 류수영의 깊은 친분에 홍진경은 두 사람 사이에 '썸씽'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류수영과 김숙은 함께 가야금을 배웠던 독특한 인연도 공개했다. 김숙은 "화가 많을 때라 가야금을 추천했다"며, 류수영에게도 가야금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강의료가 2명이 더 싸서 그랬던 것 같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합류한 류수영에 대해 김숙은 요리책 인세로 1억 원 이상을 벌었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4년간의 준비 끝에 완성된 요리책에 대해 류수영은 "요리는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틀리면 민망할 것 같아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 박하선은 "진작 쓰라고 했지?"라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 류수영은 요리책에 담긴 아빠의 요리를 이제 박하선이 직접 만들어 딸에게 해준다고 덧붙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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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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