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류수영이 요리책으로 1억 원이 넘는 인세를 벌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초간단 집밥 레시피로 주목받은 '어남선생' 배우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류수영은 한 방송에서 자신의 요리책이 11쇄를 찍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인세로만 1억 원”이라고 빠르게 계산하기도. 4년이라는 긴 준비 기간에 대해 "요리책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라 틀리면 민망할 것 같아 꼼꼼하게 준비했다"며 완벽주의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아내 박하선은 "'진작 쓰라고 했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이제 박하선이 요리책을 보고 딸에게 자신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준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류수영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한 강연을 언급하기도. 영어로 강연을 했으며, "통역을 통하면 의미가 퇴색된다"는 이유로 직접 했다고 전했다. 영어 공부 비법에 대해서는 "꾸준히 섀도잉을 했고, 영어는 기세인 것 같다"고 말해 그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영국 BBC 어스에서 다큐멘터리 촬영을 1년째 진행 중이라고 밝혀 글로벌한 활동을 예고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