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로 스크린에 복귀한 가운데 친누나 엄정화가 적극적으로 응원을 보냈다.
1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마지막 숙제' 무대인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정철 감독을 비롯해 엄태웅,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최이나, 남대협, 홍정민, 이재준, 조재영, 임한빈, 한창민, 김도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마지막 숙제'는 임시 담임이 된 선생님과 각자의 색깔로 마지막 숙제를 이뤄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갔던 엄태웅이 9년여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엄태웅은 "영화는 4학년 3반 아역 배우가, 지금은 청소년이 되어 징그러운데,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의 진심이 구석구석 여기 저기 담겨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보시면서 그 진심에 공감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남겼다.
시사회에는 누나 엄정화가 참석해 직접 응원 에너지를 전했다. 엄정화는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A라인 스커트로 단아하고 우아한 패션을 완성했다.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현장을 직접 찾은 걸로 보인다.
한편 '마지막 숙제'는 오는 9월 3일 관객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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